다음 주에 일어날 수 있는 장을 

일반 개미들이 아닌 슈퍼개미의 시각에서

어떻게 반응하면 좋을지,

또, 우리는 거기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면 될지에 대한

내용의 영상과

이 영상을 통해 제가 느낀것을

저의 주관적 생각들을 더해 

포스팅 작성해보았습니다.

 

 

 

슈퍼K김정환 대표님의 이번 증시 하락의 원인과 반등시기 그리고 대처 영상 링크

 

 

 

1. 현 증시상황에 대한 생각

 

혹자는 코스피가 3000선이 붕괴되며

고점대비 약 8~10% 빠진

이번장을 대세하락장 혹은

그저 매번 겪는 짧은 조정이라고 합니다.

 

개미인 우리들은

우리는 시장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아니, 하는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럴 수 있었다면,

IMF, 리먼사태 그리고 코로나로

대폭락 혹은 그 이후 있었던 대기회를 

놓칠리 없었겠죠.

 

그저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거인들이 어떻게 예측하고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대처할지를 알아보고

거기에 발맞춰 자신의 호흡대로 가는것이 

올바르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사태가 미국의 GME사태와

연관되었다는 썰도 있으나

위 영상에서 언급하는 바에 의하면,

그랬다면, 우리 증시만 10% 폭락할 때,

그 해당 사태의 발원지인

미국의 증시는 과연 그 정도

혹은 그 이상의 폭락을 겪었나?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누군가는 일부러 공포심을 자극하여

개미들의 패닉셀을 유도할 것이고

떨어진 가격의 좋은 종목들을

저렴하게 줍줍해나갈 것입니다.

 

왜 매번 당하고 변하지 않을까요.

 

'개미들이 달라졌다!'

이번 대세상승장의 초입에서

많은 언론사들과 뉴스가

이때까지 보지못했던

개인투자자들의 행태를 보고

한 얘기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끝날줄 모르고 계속 올라갈때나 그렇죠.

 

요즘은 같은 내용의 호재 뉴스라도

씨알이나 맥힙니까?

 

삼성이 엄청난 매출과

영업이익을 발표하고

특별배당금을 제시하였지만,

 

주가는 어떻게 됐나요?

 

연초 9만원 중반까지 갔다가

지금 8만 2000원입니다.

 

같은 내용의 뉴스가 

저번달에 나왔다면 어쩌면

10만원이상을 

가벼이 찍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처럼 개인들의 심리가

시장에 그대로 노출된다는것이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우리는 기관이나 외인들에 비해

자금력이나 경험, 심리적 안정성 등

그 모든 면에서 뒤쳐지기 때문이죠.

 

저 또한 다음주 돌아오는 월요일에

이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물량의 반정도를 팔아

현금을 마련해야되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사람들 생각 다 똑같다고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누구는 이번 사태가 발생하기 전,

부푼꿈을 안고 주식시장에 들어왔지만

 

역시 주식은 도박이야!

하며 시장에서 등을 돌릴것입니다.

Photo by Wolfgang Hasselmann on Unsplash

그렇다면 우리 증시는

다시 박스피로 회귀하고,

기관과 외인을 위한 놀이터가

되어버릴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GME사태에서

향후 발생할 후폭풍은 잠시

논외로 놓고,

 

그 과정과 결과들이

상당히 흥미로웠는데요.

 

개미들이라도 결집한다면 기관들을

개 후드려 팰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도가 지나친 점은 있으나,

이러한 결집을 보여준다면

아무리 그들이라도 쉽게 

'오늘도 개미들이나 좀 털어먹어 볼까?'

'룰루랄라 ♬~' 하는 맘으로는

공매도를 쉬이 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아무리 인간이라도,

 

작고 하찮은 개미들을

길바닥에 몇마리 몇십마리 정도일때나

밟고 지나갈 수 있지,

 

길바닥 전체를

수십 수백만 마리가 길 위를 덮고있다면

당당하게 그 위를 밟고 지나갈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Photo by Thomas de LUZE on Unsplash

 

존중은 공포로부터 나오는 법,

존중받을 수 있게

무시당하지 않을 수 있게

잘 이겨내고 버텨봅시다.

 

 

2. 정리

두서없이 썼으나

제 이야기의 요지는 이것입니다.

 

이번 하락장은

폭락의 시작일 수는 있으나

앞으로 우리의 대응에 따라

그 깊이가 크게 차이날 것이고

그에 따른 상실감으로 시장을 떠나는 개미들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우리증시는 다시

박스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

 

손해를 줄이고자 비중을 줄이고

현금을 확보하거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잘 이겨내봅시다.

 

썸네일로 쓰인 이 사진으로 요약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쫄지맙시다.

쫄았다 해도,

적어도 공개적으로 쫀척하지 말고,

 

자신이 선지자나 된듯

동네방네 'ㅈ됐다!'

'내가 분명 ㅈ된다고 했지!'

하며 떠들어대지나 맙시다.

 

그 무슨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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